[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연수구 송도3동과 청학동이 지역 상점과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동네 가게가 주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해 행정기관에 알리면,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성순·김정락)는 ‘2026년 우리 동네 복지안내소’ 사업으로 지역 착한가게 12곳을 ‘행동상점’으로 지정했다. 행동상점은 주민 생활과 가까운 상점이 위기 가구를 발견하면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알리고, 행정기관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송도3동은 동장과 맞춤형복지팀, 협의체 위원들이 착한가게를 찾아 사업 취지와 운영 방법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1차 3곳, 2차 4곳 등 모두 7곳을 새로 지정했다. 기존 지정 업소를 합치면 행동상점은 12곳이다.
청학동에서는 정기 기부에 참여하는 착한가게가 34곳으로 늘었다.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대진·이진희)는 지난 29일 테라코타(대표 이수진)와 로하스인천요양병원(대표 천일영)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두 곳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3만 원 이상을 정기 후원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공백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인다.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상점과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더 빨리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위기 가구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참여가 지역의 복지자원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도3동·청학동, 상점이 위기 가구 알리고 후원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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