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미추홀구민의 스포츠 활동 기록을 모바일로 관리하고 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마이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MSDP)'이 구축된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종구)은 지난달 30일 ㈜쓰리지디에스(대표 임태훈)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민의 스포츠 활동 자료(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해 건강 증진을 돕고, 공공 체육시설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자료를 기반으로 질병을 미리 막는 '예방적 복지 모형(모델)'을 함께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쓰리지디에스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탑재한다. 공단은 개방형(오픈) 'API' 공유 등 디지털 전환과 개방이 가능한 서비스를 발굴해 플랫폼 연동을 지원한다. 플랫폼 운영은 ㈜쓰리지디에스가 전담한다. 주요 운영 방향과 자료 활용 범위는 양 기관이 사전 협의를 거쳐 함께 결정한다.

구민의 개인 기록과 공공 자료가 오가는 만큼 관리 기준도 정했다. 공단이 제공하는 원천 자료와 공공데이터의 소유권은 공단에 귀속된다. 자료를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상업적으로 활용할 때는 공단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민들이 더욱 체계적인 스포츠 복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자료(데이터) 기반의 예방적 복지 모형(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