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팝페라 가수 노현택 씨가 지난 2일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노 씨는 연세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팬텀싱어』,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팝페라 그룹 라오니엘 멤버이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노 씨는 부모님이 강화에 거주하고 있고, 평소 강화를 마음의 고향으로 여겨 왔다.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있던 그는 이런 애정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 노 씨는 기탁식에서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강화의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교육과 복지 증진에도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음악과 교육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계신 노현택 가수께서 강화에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사용해 기부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연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의 50% 이상이 연말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연말 기부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11월에는 강화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G컬처&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신청권을 기부자에게 제공한다. 군은 기부를 지역 방문과 체류로 이어지게 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