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제물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현주)는 지난달 31일 청본이룸터에서 ‘웰바이 트라우마 레시피 북콘서트 및 심리극’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미 끝났다. 센터는 ‘트라우마 환대와 연결하기’를 주제로 한 부모교육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센터에 따르면 교육은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감정과 내면을 돌아보며 회복과 연결의 의미를 나누는 데 목적을 뒀다. 강의는 한국드라마심리상담협회 회장이자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인 최대헌 교수(갈등관계회복성장연구소 대표)가 맡았다.

교육은 북콘서트와 심리극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책과 심리극을 통해 양육 과정에서 겪은 트라우마와 관련한 감정과 경험을 살폈다. 심리극에서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느낀 감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위로와 지지를 나눴다.

한 참가자는 “삶에 대한 고뇌와 나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며 “누군가를 위로하기보단 나를 위로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주 센터장은 “부모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집단상담, 부모교육, 마음건강지원사업, 모래놀이치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전화 1388은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가출·폭력 등 위기 상황 상담과 유해환경 신고를 지원하며, 전화·문자·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