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시가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세계한상대회 등 세계한인주간 행사 기간 동안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현장 서명 인포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외동포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국내외 경제인 약 3000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로, 재외동포 관련 대규모 국제 행사로 꼽힌다. 개회식과 폐회식을 비롯해 기업전시관 개막, 인천시 투자유치설명회, 한상기업전시회,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문화체험과 산업시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고국을 찾은 전 세계 재외동포 한인 대표와 재외동포청 OK BIZ 경제인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항 인프라와 국제 수준의 컨벤션 시설,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알리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재외동포 한인대표와 OK BIZ 경제인 등은 인천이 G20을 치러낼 도시라며 유치 서명에 참여했다고 인천시는 전했다.

인천시는 G20 인천 유치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유치 신청에 필요한 분야별 자료 발굴, 다른 시·도와의 협업, 현지 실사 대응,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회가 끝난 뒤에도 각 군·구 지역 축제와 연계한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홍보물 배포와 유튜브 쇼츠 등 뉴미디어 콘텐츠도 활용할 예정이다. 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 등 주요 관문 동선의 전광판을 통한 홍보도 병행해 인천시민 305만 명과 재외동포 700만 명의 공감대를 넓혀갈 방침이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세계 각국의 경제인이 모이는 세계한상대회는 인천의 국제 마이스(MICE) 역량을 보여줄 무대”라며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열기를 이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8년 11월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는 앞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개최 도시가 최종 선정된다. 유치에 성공하면 본회의와 함께 연중 100여 일 이상 장관급 및 실무 회의가 열리고, 각국 정상과 대표단, 언론인 등 약 1만~1만5000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인천시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