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원장 최근환)이 17일 교육원 내 과학실과 생태놀이터에서 ‘2026 기초과학실험 STEAM(융합교육) 캠프’를 운영했다. ‘숲에서 찾고, 과학실에서 관찰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 60명을 포함해 45가족, 13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자연 속 생태를 관찰하고, 과학실에서 탐구 활동을 이어가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기존 생태탐구 프로그램인 ‘감성 체험 식물 분류학 교실’을 올해 처음으로 AI 기반 현장체험 교육으로 확장했다. 학생들은 자연에서 발견한 생태 정보를 AI로 탐색하고 관찰 결과를 확인했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원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탐구 플랫폼을 활용해 ‘식물탐험대’가 됐다. 다양한 식물과 열매, 씨앗의 특징과 번식 방법을 탐색하고 주어진 탐구 과제를 해결했다.

한 학생은 “탐험가가 돼 AI로 식물을 직접 찾아보고 확인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라며 “탐색한 식물과 곤충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하면서 자연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AI를 활용해 자연을 탐구하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AI와 과학교육을 접목한 참여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원은 11월 21일 학생만을 대상으로 2회차 ‘기초과학실험 STEAM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태와 AI를 연계한 탐구 활동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을 친근하게 경험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