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20일 용비도서관에서 ‘이야기 너머’ 프로그램의 이중언어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주 배경 학생과 비이주 배경 학생이 함께 만든 그림책 8종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야기 너머’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의 하나다. 미추홀구와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난 7월부터 운영했다. 학생들은 글쓰기와 책 만들기에 함께 참여해 이중언어 그림책 8종을 펴냈다.

참여 학생들은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각자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배경과 관점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법을 익혔고, 문화적 다양성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협력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공공도서관과 교육 기관이 손잡고 지역 독서 문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함께하는 도서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독서 문화 활성화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