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영종하늘도시 B-2권역 실개천에 다시 물이 흐르면서 주민들이 옹달샘공원에서 구읍공원까지 이어지는 물길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그동안 멈춰 있던 이 실개천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가동한 구간은 옹달샘공원에서 구읍공원을 거쳐 바다로 방류되는 총길이 약 1.1km다. 구는 도심 속 경관이 나아지고 주민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개천은 어장 관리를 위한 어촌계의 요청으로 운영을 중단한 상태였다. 이후 “중단된 실개천을 되살려달라”는 구민들의 요구가 이어졌다. 구는 이를 수렴해 올 10월 초 방류 지점을 바꾸는 관로 공사를 했고, 이를 통해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지난 21일 실개천이 시작되는 옹달샘공원을 찾아 물이 제대로 흐르는지 점검했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의견도 나눴다.

손 구청장은 “다시 흐르기 시작한 실개천이 구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 목소리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일상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