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10월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건강 관리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돕기 위한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군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관별로 따로 이뤄지던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책을 찾고, 지속적인 돌봄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청과 학교, 민간 자원 등이 참여해 아동의 건강과 정서, 교육,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은 역할을 나눠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내 헬스장 운영자는 개인운동지도(PT)를 재능 기부로 연계하고, 군은 사례관리사업비로 헬스장 이용료를 지원한다. 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통해 의복비를 지원하고, 학교 담임교사는 학교생활 적응을 지도한다. 보건소 건강증진팀은 체성분 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식단일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동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학교와 일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군은 주 사례관리기관으로서 아동과 가정의 전반적인 상황을 챙기고, 기관별 지원 일정과 이행 상황을 꾸준히 점검할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려면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를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