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 다목적홀에서 ‘2026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인천CKL) 로컬 캐릭터 메이커톤’ 최종 발표회를 열고 우수 로컬 캐릭터와 특화 굿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11월 21~22일 열리는 ‘제물포 웨이브 마켓’ 인천CKL 부스에서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메이커톤은 창작자들이 정해진 기간 안에 아이디어를 실물 시제품으로 만들어내는 집중 제작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총괄하고 인천시가 주관하는 인천CKL 사업의 하나로, 인천의 역사·문화·자원을 반영한 캐릭터와 굿즈 제작을 지원한다.

서류 심사로 뽑힌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9월 28일부터 약 5주간 전문가 특강, 지역 탐방, 맞춤형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으며 캐릭터와 실물 굿즈를 완성했다.

최종 심사는 타당성·독창성·활용성·지속가능성(지역연계성)·시제품 구현 완성도를 종합 평가했다. 대상은 인천 수호신 콘셉트의 스토리북·굿즈 ‘추리닝을 입은 망구할멈’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양이 캐릭터가 인천 명소를 여행하는 팝업카드 ‘뱅이와 그리의 뱅글뱅글 인천 여행’, 우수상은 자유공원 비둘기 종이접기 굿즈 ‘그때그시절둘기·요즘MZ비둘기’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통근하는 인천 비둘기 캐릭터 ‘인천둘기’다.

인천TP·인천시는 메이커톤 외에도 초기 캐릭터 IP(지식재산권)의 시장 진출을 돕는 ‘캐릭터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과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inck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발굴된 로컬 캐릭터들이 일회성 시제품에 그치지 않고 후속 고도화와 판로 개척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대표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