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석봉)이 16일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읽걷쓰AI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읽걷쓰AI 활용 역량을 높여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읽걷쓰AI는 읽기·걷기·쓰기 활동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교육 방식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이 주도권을 잃지 않도록 인간과 인공지능이 상호작용하는 ‘인간-인공지능-인간(H-A-H)’ 원리를 다루는 강의가 진행됐다. 하루 45분씩 읽걷쓰 활동을 통해 자기 삶을 세우는 루틴과 4P 학습 역량을 기르는 내용도 포함됐다.

연수는 교실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5학년 교실에서 진행한 ‘읽걷쓰AI로 떠나는 우리 국토 한 바퀴’ 수업 사례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사가 직접 자신만의 수업을 설계하는 실습이 대표적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실시간 협업 플랫폼인 패들렛을 활용해 교사들이 각자 교실에서 실천한 H-A-H 사례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읽걷쓰 수업 사례를 보니 우리 교실에도 읽걷쓰AI를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적용 사례를 접한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는 점에서 연수의 실효성을 보여준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읽걷쓰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11월에도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연수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 역량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