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성인식개선위원회’를 열고 성차별·성폭력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교원, 학부모, 시민단체, 유관 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성인식개선위원회는 2020년 전국 최초로 제정된 「성차별·성폭력 없는 학교 및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교육청, 지자체, 경찰청, 교원, 학부모, 시민단체, 유관 단체 등 민·관·학 위원 25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천시교육청 성인지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제안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1학기 성인지·대안교육팀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위원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디지털 성폭력과 관련해 중·고등학교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양성평등한 학교문화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든 교육구성원이 존중받는 양성평등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성인식개선위원회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