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관장 황선주)은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경인교육대학교 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청년작가도전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계양도서관은 그동안 경인여자대학교와 협력해 대학생 청년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는 경인교육대학교 예비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 참여 학생들이 실제 저자가 되어 교실에서 쓰일 그림책을 직접 제작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아동문학 연구자이자 동화·그림책 평론가인 임지연 문학상주작가와 현대미술 작가 고진이가 맡아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그림책의 구조와 미학을 이해하는 이론 수업으로 시작해 구상한 이야기를 서로 합평하며 다듬는 과정을 거친다. 이어 장면별 스토리보드 작성, 더미북 제작, 원화 작업, 텍스트와 이미지 조합 등 실제 출판 과정에 준하는 단계를 차례로 경험한다. 완성된 작품은 현장 교사들과 나눌 수 있도록 전시와 공유회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읽고 걷고 쓰는 ‘읽걷쓰’ 교육이 교실에서 실천되려면 교사들이 먼저 창작의 기쁨과 과정을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비 교사들이 ‘책을 만드는 교사’, ‘이야기를 기획하는 교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교원이 직접 창작 과정을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향후 초등학교 현장에서 독서·글쓰기 교육을 이끌 인력을 양성하는 데 의미를 둔다. 계양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을 이어가며 청년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계양도서관, 경인교육대 학생 대상 '청년작가도전 2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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