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월 22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와 ‘학교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늘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에너지 교육 기회를 제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넓히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그동안 학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때는 전력망 접속 절차가 복잡해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스톱(One-Stop)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계통 접속 처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업무 절차를 일원화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햇빛이음학교’ 사업과 신설 학교 태양광 발전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기존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햇빛이음학교 148개교(7.4MW)와 신설 학교 37개교(15MW) 등 총 185개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방문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시설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동시에 학생 대상 환경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구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 미래도, 교육도 존재할 수 없다”라며 “학교 태양광 시설이 아이들에게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가르쳐주는 ‘살아있는 교과서’가 되도록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관내 학교의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와 에너지 교육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