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수)이 10월 17일 강화 용흥궁공원 야외무대에서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자원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으로 문화예술인이 찾아가 학생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발표회는 학생들이 쌓아온 문화예술 교육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8개 학교 학생들의 밴드 동아리 공연이 올랐다. 강화 지역 교사 밴드 ‘Awesome’과 학부모 밴드 등이 함께하는 협연도 펼쳐졌다. 실내 무대 중심이던 기존 발표회와 달리 야외 열린 공간에서 버스킹(거리 공연) 형태로 진행해 주민들이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했다.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마음의 리듬으로 만드는 나만의 가방 만들기 ▲나를 닮은 소리-나만의 키링 만들기 ▲텀블러데이-바리스타 체험 등이다.

그동안 강화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교, 약 1,300명의 학생이 이 사업으로 오케스트라·밴드·난타 악기를 지원받았다. 학생들은 전문 예술 강사의 맞춤형 지도를 받으며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 역량을 키워 왔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 발표회는 학교에서 이어온 예술교육의 결실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통해 강화 지역 학생들이 지속해서 예술을 경험하고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