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강화군보건소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보건소 설립 80주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역보건 발전과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2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건소 설립 80주년을 맞아 전국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우수 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사기를 높이고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6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보건소 80년의 역사와 가치를 대표하는 상징성, 지역보건 분야 헌신 및 기여 기간, 주민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기여도, 건강취약계층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 노력 등 8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국에서 16개 보건소가 선정됐다. 인천에서는 강화군보건소가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

강화군보건소는 1962년 설립 이후 26개 보건지소·진료소를 기반으로 농어촌 보건의료 발전을 이끌어 왔다. 민간병원과 연계해 소아청소년과와 외래 산부인과를 유치하며 도서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을 메웠다. 중증 응급환자 신속 연계 진료체계를 구축했고, AI·IoT 기반 통합돌봄도 추진해 왔다.

치매관리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맞춤형 복약지도 분야에서는 우수기관상을 각각 받았다. 2022년에는 지자체 선도 모델인 독립형 ‘감염병대응센터’를 준공해 원스톱 상시 재난 방역 인프라를 갖춘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미 강화군보건소장은 “이번 기관 표창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보건 최일선에서 묵묵히 발로 뛰어 준 보건소 전 직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16개 우수 기관이자 인천 유일의 수상 기관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촘촘하고 신뢰받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