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마을공동체 '발맞추는 사람들'(대표 윤선자)이 29일 문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직접 만든 신발주머니 70개를 기부했다.

'발맞추는 사람들'은 문학동 주민자치센터 양재 교실 수강생들이 재봉이라는 공통 취미로 인연을 맺어 꾸린 모임이다. 2026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보조금으로 원단 등 재료를 구매한다. 회원들은 이 재료로 재봉틀을 돌려 물품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모임은 지난 9월 신생아용 턱받이를 제작해 기부했다. 이 턱받이는 문학동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전달되고 있다. 앞으로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용 잠옷(파자마)도 제작해 나눌 예정이다.

윤선자 대표는 "재봉 기술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마련해 주신 물품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