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연간 급여 3,500만원 이하이면서 재직기간 1년 이상인 직장인은 오는 12월 하나은행이 출시하는 신용대출 상품으로 최대 1,500만원을 빌릴 수 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30일 금융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028년까지 총 1,000억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새 신용대출은 1년 거치·5년 분할상환 방식이다.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한부모·다자녀가구, 저소득층, 금융사기 피해자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는 손님에게는 연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출연금은 2026년 11월 200억원을 시작으로 2027년과 2028년에 각각 400억원씩 낸다. 이 돈은 서민금융진흥원을 거쳐 공익재단인 ‘하나미소금융재단’의 대출 재원으로 쓰인다. 창업·운영·시설개선자금과 생활안정자금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에 투입한다.
이번 출연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5월 발표한 「제5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의 일환이다.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과 청년, 영세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하나은행은 이를 계기로 하나미소금융재단의 지원 대상과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자금 수요에 맞춘 금융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9월 말 누적 기준 3조 1,000억원의 포용금융을 지원했다. 연간 목표액 3조 2,000억원의 약 97%다.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하나원큐 안심중금리대출’은 총 7,529건의 대출을 제공했다.
하나은행 포용금융상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지원이 필요한 손님들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포용금융의 역할과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12월 저소득 직장인 대출 출시…최대 1,500만원·우대금리 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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