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10월 16일과 17일, 31일 3일간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과 온라인에서 초등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6 초등학교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기초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이미 끝났다. IB 관심학교와 2027년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 교원 등이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초등 교원의 탐구 중심 수업·평가 역량을 강화하려고 연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바칼로레아는 스위스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교육과정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한다. 인천에서는 관내 10개 초등학교가 IB 관심학교로 운영 중이다.

연수에서는 IB의 교육 철학과 교육과정 체계, 학습 접근 방법(ATL)과 평가 원리, 교과 연계 탐구 수업·평가 설계, 현장 실천 사례를 다뤘다. 교원들은 모둠별로 탐구 단원을 직접 설계했다. 동료 교원과 의견을 나누며 수업 적용 방안도 구체화했다.

참여 교원 한 명은 “학생에게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도록 돕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웠다”라며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수업에 적용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학교는 12월 예정된 ‘2027 초등 IB 관심학교’ 공모를 눈여겨볼 만하다. 시교육청은 관심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IB 교육과정과 탐구 중심 수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준비하도록 안내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의 자율적인 수업 혁신과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