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남동문화재단이 조선민화박물관과 협력해 마련한 전통·현대 민화 순회전시 ‘민화의 비상展 제6장. 반복과 패턴’이 10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열린다. 재단은 21일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 관람료는 없으며 누구나 볼 수 있다.

전시는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에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사업의 하나로, 전문 박물관의 콘텐츠를 지역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 소래포구 어업문화 등 지역 풍경을 민화의 조형 원리인 ‘반복과 패턴’에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전시장에서는 조선민화박물관이 소장한 전통민화 11점과 전통민화의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민화의 선과 문양, 대칭과 반복 구조를 시각화한 미디어아트 영상도 함께 상영한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운영한다. 전문 도슨트 해설과 민화 채색 체험을 진행하고, 관람객이 함께 민화 패턴을 완성하는 공동 아트월도 마련한다.

남동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전문 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민에게 수준 높은 민화 전시를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소래포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전통민화의 매력을 깊이 느끼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