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천=편집국] 인천시 아동복지관이 제물포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내 시설에서 서해구 루원시티의 루원복합청사로 옮겨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찾기 쉬워지면서, 서북부권 아동과 가족의 이용 부담이 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5일 이전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 복지관은 루원복합청사 별관동 2층에 있고, 전용면적은 1,535㎡다. 아동 눈높이에 맞춘 심리상담실 2실과 검사실 2실, 놀이·미술 치료실 8실을 갖췄다. 교육실 2실과 쉼터도 들어섰다.

사무실, 문서고, 탕비실 등 행정 공간도 새로 마련했다. 보안·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보호자와 아동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인천시는 노후한 기존 시설 때문에 이용객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전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루원복합청사는 가정역과 주요 도로망에 인접한 루원시티 중심부에 있다. 기존 시설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이전으로 서북부권 아동과 가족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금주 인천시 아동복지관장은 “새로운 보금자리인 루원복합청사에서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복지 공간이자 지역사회 아동복지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아동복지관을 중심으로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밀착형 아동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